오후 10시 30분 방송
'구경이'에서 배우 이영애가 고립된 채 위기에 빠진다.
4일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구경이' 9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가 용국장(김해숙 분)에 의해 제거될 위기에 처한다.
'구경이'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구경이는 폐허가 된 저유조 속에서 깨어난 모습이다. 구경이의 주변에는 버려진 쓰레기 더미들만 가득하다. 구경이의 얼굴은 상처투성이에 기름 범벅으로 더럽혀져 있으며, 버려진 곰인형을 끌어안은 채 잠든 모습이다.
'구경이' 측에 따르면 구경이는 갑자기 실종돼 동료들의 걱정을 산다. 용국장이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될 구경이를 죽이려 하고, 이후 구경이는 하룻밤 사이 행방불명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살인마 케이(김혜준 분)와 손을 잡은 용국장은 점점 더 존재감을 드러내며, 구경이와 대립하게 된다.
이영애는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위기에 빠진 구경이의 상황을 그려냈다고. 탈출 과정에서의 절박한 연기는 물론, 쓰레기 더미에 널브러지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구경이에 몰입한 연기를 펼쳤다. 제작진은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 구경이와 이에 동기화된 채 열연을 펼친 이영애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