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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파월과 만나 "인플레 대응에 모든 수단 동원"


입력 2022.06.01 09:01 수정 2022.06.01 08:3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6개월 만에 백악관에서 만나 '인플레 대응' 머리 맞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회동하고 인플레이션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3%를 기록하는 등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파월 의장과 회동 전에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인 경기 회복이 경제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오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내 계획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기본 입장에서 출발한다"면서 "연준 의장과 멤버들은 인플레이션 해소에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같은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22일 파월 의장의 연임 발표 이후 처음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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