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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ICBM용 로켓 시험 실해…발사 11초 만에 폭발해 [해외토픽]


입력 2022.07.08 20:16 수정 2022.07.08 17:16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AP/뉴시스

미국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될 로켓 발사 시험에 실패했다.


7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전날인 6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신형 ICBM용 '미노타우로스-2' 우주 발사체를 실험했다.


그런데 발사 11초 만에 공중 폭발해 잔해가 발사대 인근에 떨어졌다.


기지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에 진화됐고 부상자도 없었다.


반덴버그 소방국이 발사 직후 화재에 대응했고, 기지 다른 지역에도 즉각적인 위험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검토위원회를 꾸렸다.


국방전문매체 디펜스포스트에 따르면 당초 이번 발사는 이날 오전 이뤄질 예정이었다. 군 당국이 발사를 앞당긴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미노타우로스 Ⅱ 발사은 새로운 대기 재진입체인 'Mk21A'를 시험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를 탑재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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