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比 0.01%↑
코스피가 투자주체 간 투자심리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5p(0.01%) 오른 2411.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59p(0.19%) 오른 2416.01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5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773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p(0.04%) 내린 782.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1억원, 3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332억원 순매도 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소폭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2p(0.10%) 오른 3만1135.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32p(0.34%) 상승한 3946.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10p(0.74%) 반등한 1만1719.68로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며 "타 증시 대비 저평가 인식과 수출 기업 중심으로 긍정적 환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