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검찰,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 삼성생명·아난티 압색


입력 2023.02.20 11:12 수정 2023.02.20 11:1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아난티·삼성생명 사무실, 경영진 및 임직원 주거지 포함 10여 곳 압수수색

아난티, 2009년 서울 송파구 부지·건물 매입…삼성생명에 매각하며 2배 이상 차익

검찰, 아난티 호텔-삼성생명 전 임원 유착 의심…회삿돈 횡령 혐의 적용

검찰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휴양콘도운영업체 아난티 본사와 삼성생명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아난티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삼성생명 사무실과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아난티 호텔은 지난 2009년 서울 송파구 부지와 건물을 사들였다가 두 달여 만에 삼성생명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2배 이상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난티 호텔 측이 삼성생명 전 임원들과 유착해 해당 부동산을 비싸게 매각하고, 그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한 것으로 의심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