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빅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KDN은 10번째를 맞는 빅스포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 통신중계장치(AWB·PLC)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 ▲SG(Smart Grid)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총 5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또한 한전KDN 전시관 내 신기술 세미나 개최하고 세미나를 듣고 이벤트를 참여하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전KDN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 운영의 핵심 구성요소로써 배전선로의 데이터 취득하고 개폐기를 감시/제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기존 단말장치 성능에 보안기술과 TCP·IP통신기능 추가로 파일전송 속도를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전이 운영 중인 배전자동화시스템 현장에 설치 및 운영중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고의 전력품질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하고 분산형전원으로 인한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설치 용이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전력의 품질 관리와 전력 불평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등의 사고예방을 도와준다.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AWB·PLC)'는 배전분야 현장감시를 위한 통신중계장치로 광통신 케이블 포설이 불가한 지역의 통신음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특히 다양한 배전환경을 고려한 가공선로용 무선통신 중계장치와 지중선로용 PLC 통신중계장치 구분 개발과 실증을 완료하고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배전분야 기저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최근 나주 본사 주차장에 시범 설치된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은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클라우드를 접목시켜 최적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전기차 충전소의 완속 충전기에 PNC(Plug & Charge)와 같은 ISO 15118 국제 표준에 기반한 스마트 충전을 서비스 함으로써 충전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향후 충전소 운영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다양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충전사업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지능형전력망(SG)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은 SG에서 운영되는 기기(AMI, 배전, EV 등)이 외부에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해킹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업무의 공인인증서와 같은 전력기기별 고유 인증서 제공으로 정확한 전력 사용량 청구와 전기사용량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한전KDN은 이미 2018년도 전력계통 현장의 FEP서버와 DCU, 모뎀 등에 시스템을 도입했고 2021년 EV충전기용 시스템 구축, 2022년 고압 AMR설비 인증시스템 구축 등으로 안전한 전력통신을 지원하였으며 추후 스마트계량기 1500만대 사업준비로 사업영역 확장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소통하는 BIXPO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며 "한전KDN의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삼아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