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허창수 GS 명예회장 모친 구위숙 여사 별세…향년 96세


입력 2024.12.03 17:59 수정 2024.12.03 18:0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고 구위숙 여사(왼쪽)와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GS

GS그룹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모친인 구위숙 여사가 3일 오후 5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96세.


구 여사는 1928년 경남 진주시에서 태어나 지수공립보통학교와 진주여고를 다녔다. 1945년 고(故) 허만정 GS 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구 여사는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4남 4녀 중 장녀로, 허 명예회장과의 결혼으로 양가는 같은 마을에서 겹사돈을 맺게 됐다.


허준구 명예회장과 결혼한 뒤 구 여사는 슬하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5남을 뒀다.


구 여사는 2002년 허준구 명예회장이 유명을 달리한 후 허창수 회장이 부친의 사회 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사재를 출연한 남촌재단 설립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이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광릉추모공원이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