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새 앨범 ‘있지 미’가 일주일 만에 세운 기록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있지(ITZY)가 새 앨범으로 한국과 일본 음반 차트에서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있지는 지난 9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있지 미’(IT'z ME)와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를 발매했다. 일주일여가 지난 현재 국내·외에서 기록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있지 미’는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6만 4659장을 넘어섰다. 이는 전작 ‘있지 아이씨’(IT'z ICY)의 초동 기록 3만 2416장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가온 차트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2020.03.08~2020.03.14)에서도 쟁쟁한 선배 그룹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타이틀곡 ‘워너비’는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지니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3개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2020.03.09~2020.03.15) 정상에 올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39분 만인 14일 오후 6시 39분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전작 ‘아이씨’의 기록을 약 26시간 앞당긴 자체 최고 기록이다.

데뷔곡 ‘달라달라’와 ‘아이씨’ 등 활동 곡 모두 뮤직비디오 1억뷰를 넘긴 있지가 이번 노래로 3연속 1억뷰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심지어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일본에서의 인기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있지의 음반은 14일 기준 일본 최대 레코드 샵인 타워 레코드의 일간 세일즈 차트 1위부터 3위까지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