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1개·은상 2개 수상

소각량 모니터링 시스템 ‘금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개와 은상 2개를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매립지공사)는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를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는 세계 32개국이 519점 발명품과 특허 기술을 출품했다.

매립지 공사는 총 4건의 특허를 출품해 ‘매립가스 간이소각기 자동개폐 및 소각량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이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특허는 매립가스 대기 방출 방지를 위해 간이로 사용하는 매립가스 소각기를 개선한 내용이다. 자동 개폐와 소각량 모니터링 등 온실가스 회수량 산정을 가능하게 한 기술로 수도권매립지와 전남 여수 매립장에서 시범운영을 추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바이오 황 함유 고기능성 시멘트 콘크리트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로포장 보수·보강 공법’과 ‘유기물 분해 활성이 높은 리시니바실러스 마크로이데스 DPCC6 및 이를 이용한 잔디의 대취 조절 방법’ 2건이 은상을 수상했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사 자원순환 분야 기술개발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